[트렌드스캔] 스타 신부들의 웨딩드레스 탐구

여성 스타들이 선택한 웨딩드레스에 관심
손예진부터 아유미까지..각기 다른 드레스 조명

손연재의 고가 웨딩드레스가 화제다. 손연재 SNS

바야흐로 웨딩의 계절이다. 최근 연예계에 유난히 결혼 소식이 잦은 이유기도 하다. 손연재부터 아유미까지 웨딩화보를 공개한 스타들의 웨딩드레스를 탐구한다. 가격부터 콘셉트까지 다양하게 각자 매력을 뽐내는 신부들의 웨딩드레스를 알아보자.

손연재의 고가 웨딩드레스가 화제다. 아이린 SNS

체조선수 출신 손연재는 지난 8월 21일 9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이민정 오윤아 아이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가수 바다 규현 에일리 케이윌이 축가를 맡았다.

결혼 당일 공개된 손연재가 입은 순백의 웨딩드레스 가격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웨딩드레스는 고가 브랜드 E사의 2023년 봄 시즌 것이다. 특히 손예진도 결혼식에 입은 같은 브랜드라고 했다. 손연재가 픽한 본식 드레스는 원숄더 드레스 디자인으로 손연재의 러블리함을 더욱 강조했다.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의 꽃 장식 비용만 무려 중형차 한 대 값을 뛰어넘는다는 후문이다. 손연재는 결혼식 후 축의금 5,000만 원을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아유미가 오는 10월 결혼식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본부이엔티 제공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아유미의 웨딩화보도 눈길을 끈다. 아유미는 화려한 라인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이는 프릴의 디테일이 포인트인 국내 R사의 신상 드레스로 알려져 있다.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면서 아유미의 사랑스러움을 고조시킨다. 특히 화려한 스커트에 시선이 몰리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이해리의 웨딩드레스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해리 SNS

이해리의 본식 웨딩드레스는 어떨까. 이해리의 슬림한 몸매를 드러낸 웨딩드레스는 누드톤과 시스루 스타일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이해리의 예식 비용만 무려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웨딩플래너는 "구매한 것으로 들었다. 웅장한 결혼식이 아니라 자유로운 파티 분위기를 원했던 것 같다. 웨딩드레스의 가격은 약 100만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손예진이 명품 V사 웨딩드레스를 착용했다.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가장 화제가 됐던 결혼식은 단연코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이다. 웨딩화보에서 손예진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V사다. 웨딩드레스의 대명사인 V사의 2020 봄 블라이덜 컬렉션 드레스로 손예진의 청순미를 부각시켰다. 특히 이 V사 브랜드는 과거 심은하 김남주가 결혼식에 입은 바 있다. 웨딩화보에서 손예진의 드레스는 레이스가 팔과 어깨를 감싸면서 특유의 고혹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