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깜짝 놀랄라..윤아 "나 현빈 좋아했다고!" 폭풍오열 '왜'?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연중라이브'에서 영화 '공조2'부터 '정직한후보2' 배우들이 출격한 가운데, 현빈과 윤아의 케미가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연중라이브'에서 영화 '인터내셔날:공조2'의 네 배우가 출연했다. 현빈, 유해진, 윤아, 진선규를 맞이했다. 

먼저 과거 개편된 '연중' 1회 게스트였던 현빈은 "몰랐다"며 당황했다. MC는 올해 결혼부터 임신소식까지 겹경사를 맞이한 현빈의 근황을 묻자 현빈은 "행복한 나날 보내고 있다, 잘 지내고 있다"며 칼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공조2'로 5년 만에 재회한 유해진과 현빈. 유해진은 "갈수록 멋있어진다"며 감탄, 현빈은 "5년 전과 달라진 점 있어 경험도 쌓여 캐릭터에 녹이려 노력했다"고 했다.

윤아도 "오랜만에 만나니 명절에 가족 만난 느낌이었다"며  익숙하고 반가웠다고 했다. 윤아는 '공조2' 배역에 대해 "여전한 철령(현빈) 바라기 민영(극중 배역)이"라며 "새로 등장하는 잭(다니엘헤니)이란 인물이 나타났다 혼자 스스로 양쪽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뭐 그 삼각관계 안에서 혼자 스스로 오해할 법 하지 않았다 여지를 남겼나? 제 착각일진 모르겠지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자 현빈은 "민영이는 나쁜 여자"라고 외쳤다. 이에 윤아도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며 거들어 궁금증을 안겼다. 

이와 달리, 진선규는 새롭게 합류했다. 글로벌 범죄조직의 우두머리로 출연, 최강 빌런으로 등장을 알린 그는 "빌런이지만 잘 챙겨줘서 마음이 편안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급 케미를 알아보기 위해 깜짝 퀴즈를 진행했다.현빈에 대한 문제부터 윤아가 진행, 현빈이 맡았던 '사랑의 불시착' 장교 이름를 맞히라고 하자 윤아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나 정말 좋아했다고"라고 외치며 민망해했다.  '공조2'에서 나오는 배역 철령이밖에 기억안난다고.이에 현빈이 "마이크 빼주세요"라고 외치자,  윤아는 이내 "리정혁"이라 외치더니 "리만 들어도 생각나, 너무 멋졌다"고 회상했다. 

현빈에게도 데뷔 15주년 맞이한 소녀시대 데뷔곡을 물었다. '다시 만난 세계'를 골랐으나 유해진 방해로 실패, 이내 "15주년 축하드린다"고 덕담을 전했다. 노래 한 소절 가능한 지 묻자,  'GEE'로 화답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역 다니엘헤니도 언급, 17년만에 현빈과 재회했다고 했다. 17년 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귀여운 앙숙 연기를 했던 두 사람. 현빈은 "처음 만났을 때 반갑다고 인사하며 그냥 포옹했다 옛날 생각이 났다"며 "2005년 세트장같은 느낌이 순간 지나갔다 긴 시간 동안 서로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각별한 애정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정직한 후보2'로 출연한 배우 김무열, 라미란, 윤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미란은 '제 41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을 받았던 바. 당시 "내년에도 배꼽도둑이 되겠다"는 수상소감에 대해 배우들은 "시즌2 가겠구나 싶었다, 청룡영화제가 소감이 컸다"며 웃음지었다. 

강원도 촬영하며 힘든 점을 물었다. 윤경호는 "숙소생활하며 돈독해졌다"고 대답, 라미란은 "김무열, 윤경호부부가 애드립을 추천해주기도 하더라"며 그만큼 열심히 했다고 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해서
김무열은 "바다와 친해 서핑좋아하는데 뱃멀미가 심하더라 뱃멀미 중에서도 연기를 했다 컷하면 바로 멀미를 쏟기도 했다"고 하자 오히려 라미란은 "그때 연기가 좋더라"며 칭찬했다. 

서로에게 한 거짓말을 물었다. '진실의 귀'로 게임을 진행,  특히 이들은 각각 외모에 대해 김무열은 션,윤경호는 허각, 라미란은 타이거JK 닮은 꼴이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들이 출연하는 '정직한 후보2'는 9월 28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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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중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