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방조범, 법정 증인 출석해 이은해 두둔

김태윤 kktyboy@mbc.co.kr 2022. 9. 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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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공범이 이은해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씨를 두둔했습니다.

인천지법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현수씨의 13차 공판에서 공범 A씨의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조씨의 친구인 A씨는 계곡 살인 사건 당시 조씨와 함께 먼저 폭포 옆 바위에서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이씨의 남편 윤모씨가 뒤이어 다이빙했다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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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계곡 살인' 사건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공범이 이은해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씨를 두둔했습니다.

인천지법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현수씨의 13차 공판에서 공범 A씨의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조씨의 친구인 A씨는 계곡 살인 사건 당시 조씨와 함께 먼저 폭포 옆 바위에서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이씨의 남편 윤모씨가 뒤이어 다이빙했다가 숨졌습니다.

A씨는 증인신문에서 "증인과 조씨, 피해자 등 3명이 마지막에 다이빙하게 된 경위는 무엇이냐"는 검사의 물음에 "그냥 자연스럽게 바위로 올라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습니다.

A씨는 또 이씨와 조씨가 물에 빠진 피해자를 곧바로 구조하려고 했다는 취지의 주장도 했습니다.

전과 18범인 A씨는 마약 판매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5월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출소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지난 18일 체포됐습니다.

김태윤 기자 (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0393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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