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관련 수사 줄줄이..추가 소환 가능성

안희재 기자 2022. 9. 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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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사안 말고도, 검찰과 경찰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다른 의혹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을 거치며 이재명 대표를 향한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고발이 잇따르면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선거 기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우선 소환되지만, 이 사건들 말고도 이 대표를 향한 검경의 수사가 여러 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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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가지 사안 말고도, 검찰과 경찰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다른 의혹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수사가 이뤄지고 있고, 또 얼마나 진전됐는지, 진행 상황을 안희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대선을 거치며 이재명 대표를 향한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고발이 잇따르면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선거 기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우선 소환되지만, 이 사건들 말고도 이 대표를 향한 검경의 수사가 여러 건 진행 중입니다.

특혜와 비리 정황으로 얼룩진 대장동 개발 의혹이 대표적입니다.

사업 추진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가 '윗선'으로 거론되면서 배임 혐의로 수사망에 올랐습니다.

김만배 씨 등 5인방과 곽상도 전 의원만 재판에 넘기며 부실 수사 비판을 받았던 검찰은 최근 위례신도시 개발 의혹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이 맡은 변호사비 대납 사건 수사는 공소시효를 일주일 남긴 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받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변호사 비용을 누군가 대신 냈는지 밝히는 것이 핵심인데, 대납 의혹이 쏠리는 쌍방울그룹 관계자들이 출국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한 차례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재수사에 나선 성남FC 후원 의혹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본류,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 선거캠프 의혹 등 경찰 수사도 꼬리를 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7월) : 국민의힘이 고발하고 그에 동조해서 검경이 수사하고 그걸 무슨 '사법 리스크'라고 그러고….]

공소시효가 임박한 선거법 위반 혐의가 아닌 이런 여러 의혹 사건 자체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소환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제일·설민환, 영상편집 : 유미라)

▷ "전쟁이다" 민주당 강력 반발…국민의힘 "의혹 해소해야"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882219 ]
▷ "허위사실 공표 혐의"…검찰, 이재명 오는 6일 출석 통보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882217 ]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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