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세상' 등 안동 · 영주 3대 문화권 사업장 개장

TBC 이혁동 2022. 9. 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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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영주에 3대 문화권 사업장이 운영에 들어가면서 경북 북부권이 새로운 유교문화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북도와 해당 지자체는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인데요.

[박남서/영주시장 : 세계유산인 소수서원, 부석사와 연계해 세계적인 선비문화 관광명소로 도약시켜 지역 관광과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안동과 영주 3대 문화권 사업장이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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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동과 영주에 3대 문화권 사업장이 운영에 들어가면서 경북 북부권이 새로운 유교문화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북도와 해당 지자체는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인데요.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이 과제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안동 도산서원 인근에 3대 문화권 사업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천900억 원을 투입해 16세기 임진왜란 때 산성마을을 재현한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컨벤션센터, 박물관 등 복합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안동시는 3대 문화권 사업장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 인문가치 포럼을 시작으로 국제교육도시연합세계총회와 65개국 12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 역사도시회의 개최 등 도산서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에 나섰습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도산은 우리나라의 유교문화가 집적된 곳이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와 같은 문화가 집적될 수는 없기 때문에 이 자산을 잘 활용한다면 안동이 관광 메카로 거듭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주시도 소수서원과 선비촌 인근에 1천603억 원을 들여 조성한 선비세상을 이번 주말 개장합니다.

한글과 한식, 한복 등 6개 주제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갖춰 선비촌과 소수서원, 부석사 등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남서/영주시장 : 세계유산인 소수서원, 부석사와 연계해 세계적인 선비문화 관광명소로 도약시켜 지역 관광과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3대 문화권 사업장에 연간 수십억 원의 유지관리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활성화하려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과제입니다.

[이달희/경북도 경제부지사 : 민·관·학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경북관광 자산으로 구체화 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생태계로 조성하겠습니다.]

안동과 영주 3대 문화권 사업장이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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