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가 찍어보낸 '지구-달'의 첫 사진

이준기 2022. 9. 1.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5일 발사된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KLPO)'가 촬영한 첫번째 지구-달 사진을 1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가 지구로부터 약 124만㎞ 떨어진 거리에서 지구와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지난달 26일, 29일에 각각 촬영한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5일 발사된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KLPO)'가 촬영한 첫번째 지구-달 사진을 1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가 지구로부터 약 124만㎞ 떨어진 거리에서 지구와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지난달 26일, 29일에 각각 촬영한 것이다. 카메라 임무를 위한 촬영거리보다 1만2000배 이상 떨어져 기능점검을 위한 촬영한 것으로 다소 해상도가 낮다.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누리의 또 다른 탑재체로 경희대가 개발한 '자기장측정기'는 발사 5시간이 지나 지구자기장의 경계면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지구자기장 경계면은 지구자기장에 의해 형성된 경계면으로, 우주로부터 유입되는 강한 우주선과 태양풍을 차단해 지구의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한다. 자기장 측정결과는 그동안 해외 관측자료를 통해서만 확인해 왔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