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에러' 감독 "NG 잘 안내는 배우들이라 모든 NG컷 공개"

이민지 2022. 9.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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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더 무비'가 압도적인 좌석 판매율 1위(39.1%)를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시맨틱 에러: 더 무비'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 극과 극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극장판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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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시맨틱 에러: 더 무비'가 압도적인 좌석 판매율 1위(39.1%)를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시맨틱 에러: 더 무비'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 극과 극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극장판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8월 31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김수정 감독, 씨네21 임수연 기자와 함께한 이날 GV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의 개봉을 기념해 열린 GV 자리에 선 김수정 감독은 “처음엔 작품이 왓챠 TOP10에 올라서 많은 분들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목표였는데, 이렇게 영화로 개봉해 관객과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서 설레고 벅차고 떨린다. 모든 것이 스태프와 배우들, 그리고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게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수연 기자는 “미묘하게 숏이 추가되거나, 리액션을 잡아주는 등의 변화가 있다. 드라마에서는 잡아준 적 없는 얼굴 숏이 들어가는 방식을 통해 두 사람의 감정에 좀 더 집중한다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극장판에서 달라진 부분들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이에 김수정 감독은 “영화에서 감정의 밀도를 좀 더 촘촘하게 쌓아가고 싶었다. 감정의 여운을 느낄만한 컷들을 배치해서 관객들이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좀 더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답했다.

오직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NG씬에 대해서는 “영화로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작은 선물을 드려야 겠다는 마음으로 NG씬을 모아서 구성하게 됐다. 배우들이 NG를 잘 안내는 배우들이라 모든 NG컷을 공개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김수정 감독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다채로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의 미술에 대해 “저수리 맨션, 실기실 등을 비롯해 공간을 찾을 때 평면적인 공간보다 입체적이고 레이어드가 충분히 있는 미술적 공간을 중점적으로 찾았다. 또한 미술로 캐릭터성을 강화하려 했다. 상우의 공간, 재영이의 공간을 구분하고 각 캐릭터들이 어떤 컬러와 소품을 선호할지 생각하며 디벨롭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작품에 대한 이야기부터 제작 비하인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진 GV는 관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수정 감독은 영화의 주요한 소품 중 하나인 블랙홀릭 캔 커피와 배우들의 인화 사진을 직접 관객 선물로 준비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으며, 관객 전원과 함께한 기념사진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사진=왓챠)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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