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왕, 새 총리 버킹엄궁 아닌 스코틀랜드 별궁서 맞이..건강상 이유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엘리자베스 2세(96) 여왕이 차기 총리를 런던 버킹엄궁이 아닌 스코틀랜드 밸모럴궁에서 접견한다. ‘키스하는 손(Kissing hands)’으로 불리는 행사는 통상 버킹엄 궁에서 진행됐다.
영국 왕실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여왕의 이동에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 여왕은 건강상의 이유로 여러 왕실 행사들에 참석하지 못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여름철마다 밸모럴궁에서 시간을 보내왔다. 여왕이 이곳에서 신임 총리를 맞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다음 달 6일 퇴임하는 보리스 존슨 총리와 그의 후임인 15번째 총리를 연달아 만날 예정이다.
현재 존슨 총리 후임 자리를 놓고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과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로 트러스 장관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종 결과는 9월 5일 나온다. 트러스 장관이 총리으로 결정되면 영국의 세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올해 취임 70주년으로 그간 14명의 총리를 맞이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해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최근 몇 달간 일정을 취소해왔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최근 몇 년간 버킹엄궁에서 개인 시간을 거의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런던 서쪽의 윈저 성에 있는 왕실 저택과 스코틀랜드 영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배용준♥박수진, 자녀들과 싱가포르서 포착…최태준♥박신혜 동행
- "최수영은 결혼 원하고 정경호는 피해"…박나래 저격 무당 '결별' 맞췄다
- 손녀 돌잔치에 '새하얀 투피스' 입겠다는 시모…며느리 "무시당한 기분"
- "너 그날도 우리 신랑이랑 모텔 갔지?"…남편 급소에 끓는 물 부은 아내
- 모델 출신 남친 '동성 스폰서' 의혹…병역 회피 '고환 적출' 충격[탐정비밀]
- 10년 가정 폭력 남편, 숨긴 재산만 '31억'…집에 내연녀 데려와 모욕주기도
- "반포 최고 아파트 사줘…잔고 증명·카드 내역 내" 예비 장모 요구 '모멸감'
- 친부가 5개월 딸 던져 뇌성마비…충격 장면 본 아내·2세 큰딸도 '비극'
- "난 쓰레기다" 퇴사자에게 복창시킨 기안84…포상금 300만원 걸었다
- "신혼인데 '주말 드라이브할 분' 데이팅 앱 올린 남편…배신감에 치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