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도, 4주 만에 '하락'..국민의힘 사태 "尹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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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0~31일 이틀간 8월 5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3%p 하락한 32.4%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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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0~31일 이틀간 8월 5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3%p 하락한 32.4%로 조사됐습니다.
8월 첫째주에 최저치(27.4%)를 기록한 뒤 둘째주 28.6%, 셋째주 30.6%, 넷째주 33.7% 등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다시 한 달 전인 7월 말(32.5%) 수준으로 회귀한 겁니다.
대부분의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왔지만, 연령별로는 70대 이상(긍정 53.0% vs. 부정 42.6%),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9.6% vs. 45.4%),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56.7% vs. 41.3%)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법원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판결 이후 사실상 국민의힘이 지도부 공백 사태에 빠진 가운데, 누구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40.8%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가 28.3%, 윤핵관 23.7%였습니다.
하지만 70대 이상(이준석 40.0% vs. 윤석열 27.8% vs. 윤핵관 19.9%)과 대구/경북(37.2% vs. 32.3% vs. 23.0%), 보수층(45.7% vs. 26.6% vs. 23.4%)에서는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인물로 이준석 전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 등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들이 국민의힘 사태에 책임을 지고 2선으로 물러나야한다는 의견도 압도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핵관의 2선 후퇴에 대해 응답자의 82.1%는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11.6%)'보다 무려 7배나 높았습니다.
연령과 지역, 이념 성향을 불문하고 모든 계층에서 윤핵관 2선 후퇴에 '찬성한다'는 답이 '반대' 의견을 큰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수 : 1,000명(무선RDD 100%)
- 보정방법 : 2022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 응답률 : 5.2%
- 조사기간 : 2022년 8월 30일(화)~ 31일(수),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UPI뉴스 공동주관
- 조사기관 : 넥스트위크리서치
-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 자세한 내용은 KBC광주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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