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연기

홍지인 2022. 9. 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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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일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연기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애초 이날 오전 전체 회의를 열어 오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개최 직전 국민의힘 쪽에서 회의 연기를 요구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도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권칠승 의원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서 오늘 채택하려고 했는데 국민의힘 쪽에서 미뤄달라고 했다"며 "오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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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이 오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해서 '시간 더 갖자' 했다"
野 "적격·부적격 병기해서 채택하려했는데..與, 부담 느낀 듯"
답변하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8.29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한주홍 기자 = 여야는 1일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연기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애초 이날 오전 전체 회의를 열어 오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개최 직전 국민의힘 쪽에서 회의 연기를 요구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도 불발됐다.

국민의힘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오 후보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자꾸 얘기해서 '그러면 우리 좀 더 시간을 갖고 얘기해보자'고 미루자고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권칠승 의원은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서 오늘 채택하려고 했는데 국민의힘 쪽에서 미뤄달라고 했다"며 "오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은 오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에 따른 사법부 독립 문제와 '800원 횡령' 버스 기사 해고 판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오 후보자는 이달 초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으로, 국회 임명 절차가 늦춰지면 대법관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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