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직원 1천300명 급여내역 유출..노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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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천대 길병원 노조가 병원 직원들의 급여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직원 1천300명의 월급 명세서를 1년 넘게 확인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길병원 노조가 병원이 관리하는 급여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직원들의 월급 명세서를 몰래 보는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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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천대 길병원 노조가 병원 직원들의 급여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직원 1천300명의 월급 명세서를 1년 넘게 확인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1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길병원지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급여 데이터베이스 접속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길병원 노조가 병원이 관리하는 급여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직원들의 월급 명세서를 몰래 보는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급여 명세서가 유출된 길병원 직원은 모두 1천370명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2천4백 차례나 외부인이 본 기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길병원 노조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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