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뿐만 아니다..'넥스트 아궤로', 멀티골로 눈도장 쾅!

박건도 기자 2022. 9. 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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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6-0 대승했다.

차기 세르히오 아궤로로 불리는 훌리안 알바레스(22)는 멀티골로 6-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알바레스는 후반 21분 맨시티의 다섯 번째 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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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훌리안 알바레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6-0 대승했다.

이날 결과로 맨시티는 5경기에서 4승 1무 승점 13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주인공은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22)였다.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일찌감치 맨시티에 승리 분위기를 가져왔다. 두 경기 연속 3골을 폭발하며 5경기 9골째를 마크했다.

차기 세르히오 아궤로로 불리는 훌리안 알바레스(22)는 멀티골로 6-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아르헨티나 신성으로 막강한 맨시티 공격진 한 축을 담당할 가능성을 보였다.

알바레스는 후반 21분 맨시티의 다섯 번째 골을 안겼다. 상대 뒷공간을 침투하더니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렸다. 리야드 마레즈(31)의 공간 패스도 눈부셨다.

▲ 후반전 두 골을 책임지며 6-0 완승 방점을 찍은 알바레스.

대승의 방점을 찍었다. 알바레스는 정규시간 종료 3분 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양발을 이용한 득점력은 과거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아궤로를 떠올리게 했다.

일찍이 알아본 재능이다. 펩 과르디올라(51) 맨시티 감독은 “맨시티 스카우터의 추천을 받았다.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맹활약했다. CA 리버 플레이트 소속으로 2021-22시즌 26경기 18골로 훨훨 날았다. 어린 나이에 122경기 54골 31골을 올린 팀 핵심 공격수였다.

맨시티는 알바레스 합류로 공격수 선택지가 늘었다. 가브리엘 제주스(25, 아스널)와 라힘 스털링(27, 첼시)가 팀을 떠났지만,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잉글랜드 최고 재능 중 하나인 필 포든(22)도 연일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연속 리그 우승을 노릴 만하다. 중원과 수비진도 막강하다. 노팅엄전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1)는 교체 출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온 칼빈 필립스(26), 에메릭 라포르테(28)는 부상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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