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시즌 2승..첫 우승까지 26년, 2승은 28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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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51)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박노석(55)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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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김경민(51)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박노석(55)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되었다.
8월 30~31일 예정되었던 이번 대회는 첫날 경기가 폭우로 인한 기상 악화로 취소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되었다.
김경민은 31일 충북 청주의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6,686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2위인 유종구(58), 이차도(52·이상 5언더파 6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600만원.
지난 8월 3일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 26년만에 첫 승을 달성한 데 이어 28일만에 다시 우승을 만들어냈다.
김경민은 "18개 홀 승부로 우승자를 결정짓게 된 만큼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또 다시 우승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플레이했다"며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았고 그린 적중률도 100%였다. 샷감이 좋았고 퍼트 또한 잘 따라줬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첫 승까지는 정말 오래 걸렸는데 이렇게 빨리 2승을 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김경민은 지난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의 3위다.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 QT를 통해 2022시즌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3위(4,017만4,571원), 통합포인트 3위(39,686.32P)로 올라섰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포인트 1위는 박노석이다.
한편 8월 29~30일 양일간 그랜드CC 남-서코스(파72·6,220야드)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이 출전한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그랜드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3,000만원)에서는 문덕수(63)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변성규(61)가 1언더파 143타로 2위, 공영준(63)이 이븐파 144타로 3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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