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기간 필요 없는 '괴물' 홀란드..2경기 연속 해트트릭, 5경기 9골

안영준 기자 2022. 9. 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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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22)가 막강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EPL에 입성한 홀란드는 새 무대에 적응할 기간도 필요 없이 벌써 9골을 몰아쳤다.

홀란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 EPL 5라운드에서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작렬, 팀의 6-0 대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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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노팅엄 6-0 완파
맨시티의 홀란드ⓒ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22)가 막강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EPL에 입성한 홀란드는 새 무대에 적응할 기간도 필요 없이 벌써 9골을 몰아쳤다.

홀란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 EPL 5라운드에서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작렬, 팀의 6-0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홀란드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멀티골,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추가골을 묶어 5경기 만에 9골을 완성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뛰던 홀란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 처음으로 EPL에 입성했다. 일각에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홀란드라도 터프하고 거친 EPL의 수비진 적응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이를 비웃듯 초반부터 거침없는 득점력을 발휘, 벌써 리그 최고의 공격수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홀란드는 현재 득점 레이스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5골의 알렉산더 미트로비치(풀럼), 4골의 해리 케인(토트넘) 등에 크게 앞서 압도적 1위를 질주 중이다.

홀란드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지금의 기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스를 최대한 즐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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