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승 기세' 압도적인 다저스..ML 신기록 116승 깰까

박성윤 기자 2022. 8. 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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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할 승률로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90승 38패 승률 0.703까지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다저스 90승 선착을 바라보며 다양한 기록을 자신의 SNS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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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7할 승률로 달리고 있다. 90승 고지에도 선착했다. LA 다저스가 신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90승 38패 승률 0.703까지 올랐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80승에 오른 팀은 메츠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 없다. 메츠는 82승 48패를 기록하고 있다. 휴스턴은 83승 47패 승률 0.638다. 다저스는 압도적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다저스 90승 선착을 바라보며 다양한 기록을 자신의 SNS에 적었다.

올니는 "다저스는 최근 62경기에서 360득점, 188실점을 했다. 홈런 92개를 쳤고, 53피홈런을 기록했다. 타율 0.279, 출루율 0.349, 장타율 0.487를 기록했다. 62경기에서 49승 13패를 기록했다. 162경기를 치르면 128승을 달성할 수 있는 페이스다"고 썼다.

다저스 매체 '다저스 인사이더'는 "다저스가 9월 이전에 90승에 도달했다. 128경기만에 만들었다.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이보다 더 빨리 90승에 도달한 건 2017년 126경기밖에 없다"며 다저스의 페이스가 엄청나다는 점을 짚었다.

메이저리그 162경기 128승은 거짓말 같은 승수다. 승률로 따지면 0.790이다. 현재 다저스의 승수 쌓기 페이스가 빼어나 128승이라는 숫자가 적힌 셈이다. 이날 기록한 승률 0.703를 기준으로 162경기를 환산하면 114승 수준이다.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승은 116승이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당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즈키 이치로와 함께 만들었다. 당시 이치로는 242안타 56도루, 타율 0.35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상과 아메리칸리그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1906년 시카고 컵스도 116승에 닿았다.

34경기 가운데 26승을 챙겨야 가능하다. 지금부터 승률 0.765가 필요하다. 최근 62경기 승률이 앞서 언급한 0.790이다. 남은 한 달 여 동안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데 쉽지는 않다. 다저스의 신기록 도전이 성과를 낳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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