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치인 8월 중 5번째 타이완 방문..중 "공식 교류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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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인기에 대한 타이완군의 첫 실탄 경고 사격 등으로 타이완해협의 긴장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 정치인이 또 타이완을 방문했습니다.
31일 타이완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인 더그 듀시 애리조나주지사가 전날 밤 사흘 일정으로 타이완을 찾았습니다.
애리조나 상공회의소 회장과 주 경제개발청장과 함께 타이완을 방문한 듀시 주지사는 31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국 비즈니스의 날' 행사에 참석, 애리조나주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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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인기에 대한 타이완군의 첫 실탄 경고 사격 등으로 타이완해협의 긴장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 정치인이 또 타이완을 방문했습니다.
31일 타이완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인 더그 듀시 애리조나주지사가 전날 밤 사흘 일정으로 타이완을 찾았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포함해 이달 들어 미국 정치인으로는 다섯 번째 타이완 방문입니다.
애리조나 상공회의소 회장과 주 경제개발청장과 함께 타이완을 방문한 듀시 주지사는 31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국 비즈니스의 날' 행사에 참석, 애리조나주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듀시 주지사 타이완 방문의 핵심 의제는 반도체 협력입니다.
타이완 방문 기간 그는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뿐 아니라 반도체 업계 인사와 대학 관계자 등을 만날 것이라고 AP는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MC는 2024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애리조나에 12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듀시 주지사의 이번 타이완 방문은 TSMC 공장과 협력할 공급 업체를 유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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