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남편' 이지성 폭탄발언.."목소리 한 번 내고, 좌파에 '조리돌림' 당해"

권준영 2022. 8.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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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제되지 않은 외모 비교 발언으로 '성차별 논란'에 휩싸인 당구선수 차유람씨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정치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성 작가는 "목소리 한 번 내고, 좌파에게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데 같은 편이라고 믿었던 우파가 다들 팔짱끼고서 지켜만 보고 또는 같이 돌을 막 던지고 이거 한 번 겪으면 멘탈 박살난다"고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한편, 이 작가의 부인이자 당구선수인 차유람씨는 지난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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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우파, 다들 팔짱끼고서 지켜만 보거나 같이 돌 던져..이거 한 번 겪으면 멘탈 박살"
"이번 사태 겪으면서 왜 우파 목소리 내는 유명인들이 없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아"
"그런데 난 아니다. 나는 변함없을 것..더 강력하게 우파 발언할 것"
"새로운 우파 인물상 만들 것..지금은 비교도 안 될 큰 인물이 될 것"
당구선수 차유림씨(왼쪽)와 이지성 작가. <차유람, 이지성 SNS>
이지성 작가가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정제되지 않은 외모 비교 발언으로 '성차별 논란'에 휩싸인 당구선수 차유람씨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정치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성 작가는 "목소리 한 번 내고, 좌파에게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데 같은 편이라고 믿었던 우파가 다들 팔짱끼고서 지켜만 보고 또는 같이 돌을 막 던지고 이거 한 번 겪으면 멘탈 박살난다"고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이 작가는 3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사태 겪으면서 왜 우파 목소리 내는 유명인들이 없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한 번 당하고 나면 다들 치를 떨고 침묵하고 사는 것 같다. 그런데 난 아니다. 나는 변함없을 것"이라며 "나는 더 강력하게 우파 발언하고, 우파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을 살 것이다. 새로운 우파 인물상을 만들 것이고, 지금은 비교도 안 될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지난 25일 이 작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보수정당하면 떠오르는 것은 할아버지 이미지"라며 "젊음과 여성의 이미지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당시 이 작가는 "국민의힘에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현진씨, 나경원씨가 있지만 왠지 좀 부족하다. 김건희 여사로도 부족하다"면서 "당신(차유람 선수)이 들어가서 4인방이 되면 끝장이 날 것(이라고 입당을 추천했다)"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작가는 "진보는 있어야 하지만, 진보라는 곳은, 민주당이란 곳은 정권을 절대 잡아선 안 되는 정당이라고 본다. 너무 엉망진창이기 때문"이라며 "최근 이재명씨의 사당이 되는 걸 지켜보면 정말정말 하루빨리 한국에서 정치 생명을 끝장내줘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교육 분야와 출판 업계를 장악한 진보 진영이 국민들을 세뇌시키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 작가는 "여기 혹시 (파주)출판도시 갔다 온 사람 있나? 거기 우파는 한 명도 없다고 보면 된다"라며 "거기서는 역사교과서 비롯해 온갖 교과서를 양산하고 있다. 국민들을 초등학교 때부터 세뇌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작가는 "학교 도서관 쪽을 맡고 있는 교사들은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들이다. 대한민국을 위하는 책들은 아예 차단이 된다"면서 "민주당은 어쨌든 국가와 나라와 문화를 고민하는데, 국민의힘은 그런 게 없다. 그게 우파 몰락의 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작가의 부인이자 당구선수인 차유람씨는 지난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도 활동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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