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항공사 사상 최대 적자..코로나 · 환차손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3대 항공사들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고 계면신문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 중국 3대 항공사들은 올해 상반기 총 497억 위안(약 9조 6천4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동방항공은 매출이 44.2% 감소한 194억 위안(약 3조 7천500억 원), 적자 폭은 187억 위안(약 3조 6천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3대 항공사들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고 계면신문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 중국 3대 항공사들은 올해 상반기 총 497억 위안(약 9조 6천4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에어차이나의 매출액은 240억 위안(약 4조 6천5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6.4% 감소했고, 적자액은 194억 위안(약 3조 7천7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적자 폭은 작년 연간 규모를 웃돌고 코로나19 발생 이전 3년간 벌어들인 이익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동방항공은 매출이 44.2% 감소한 194억 위안(약 3조 7천500억 원), 적자 폭은 187억 위안(약 3조 6천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남방항공의 매출액과 적자액은 각각 408억 위안(약 7조 9천200억 원)과 115억 위안(약 2조 2천300억 원)이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확산한 코로나19와 상하이 등 도시 봉쇄의 영향이 컸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3대 항공사의 평균 탑승률은 80% 이상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60%대에 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중국 · 러시아 동해에서 연합훈련…중국 드론에 첫 사격한 타이완
- '독도는 일본땅' '유관순 XXX' 태극기 낙서 뒤 불태운 그놈
- 대낮에 모의총기 들고 지하철 탄 남자…공포의 30분
- 경찰 “제주 한경면서 발견된 '화살 관통 개' 제보 받아요”
- “10만 명이 쫄쫄 굶어야 하나”…부산시 'BTS 콘서트' 불만 폭주
- 국방부 “BTS 병역 문제 여론조사 지시…최대한 빨리 결정” (라이브 포착)
- 우주소녀 엑시 · 설아,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소속사 “안정과 회복에 최선”
- '48세' 디카프리오, 23살 연하 연인과 결별…'마의 25세' 못 넘겨
- “양육할 자신 없어” 종이가방에 신생아 버린 20대 남녀 검거
- 유럽에서 열린 '가만히 누워있기' 대회…1등 기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