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의 서울 주택 공급인데..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도 미달

연지연 기자 2022. 8. 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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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서울에서 아파트가 공급됐지만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84㎡를 11억원에 분양한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일반분양 134가구 모집에 114명이 신청했다.

다만 전용면적 67㎡는 5가구 모집에 39명이 신청해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67㎡는 8억4900만~8억6000만원, 전용 84㎡는 10억5100만~10억9500만원 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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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서울에서 아파트가 공급됐지만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계 없음./뉴스1 제공.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84㎡를 11억원에 분양한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일반분양 134가구 모집에 114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0.85대 1을 기록했다. 84㎡A형은 95가구를 모집에 53명이 신청했고, 34가구를 모집한 84㎡B형은 22명이 신청했다. 다만 전용면적 67㎡는 5가구 모집에 39명이 신청해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강남권과 직결된 7호선 역세권 입지다. 다만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면적 67㎡는 8억4900만~8억6000만원, 전용 84㎡는 10억5100만~10억9500만원 선이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 들어 청약을 실시한 아파트 중 1순위에서 청약 미달이 난 경우가 처음이란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지난 3~4월 분양한 이후 수차례 무순위청약을 진행해도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칸타빌 수유팰리스’와 ‘한화 포레나 미아’도 최초 1순위 분양에서는 각각 6.43대 1, 10.6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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