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14살 차이 극복' 김찬우 결혼..사랑 넘치는 연예계 [MK★초점]

배우 김찬우가 14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9월과 10월 연예계는 결혼 소식에 핑크빛을 물들었다.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은 ‘피겨여왕’ 김연아와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도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4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고우리 씨가 오는 10월 3일 연인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김연아♥고우림, 케빈오♥공효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비트인터렉티브, 케빈오 SNS, 공효진 SNS

다섯 살 연상의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예비신부와 결혼하는 고우리는 자신의 SNS에 “저에게 평생을 함께할 반쪽이 생겼다. 항상 묵묵히 옆에서 저를 응원해주는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다. 가족이라는 단어를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설레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더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라며 “따뜻한 사랑 주신만큼 앞으로 잘 살면서 보답하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손예진의 부케를 받았던 배우 공효진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공효진은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오는 10월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케빈오는 자신의 SNS에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며 공효진과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배우 이기우는 9월 품절남이 된다. 9월 말 제주도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을 진행할 이기우는 손편지를 통해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고우리, 아유미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이미지나인컴즈, 본부이엔티

또 그는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며 예비신부에 대해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는 10월 30일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아유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공도 잡고 남자도 잡았다. 시즌2 할 때까지만 해도 솔로였다. (예비신랑은)너무나 괜찮은 분”라며 청첩장을 전하는 모습이 보여주기도 했다.

래퍼 넉살, 산이와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김보경 역시 결혼을 앞두고 있다. 넉살은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언급하던 연인과 9월 결혼을 한다. 산이는 역시 2살 연하 비연예인과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시작하는 스타들에게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결혼 후 활동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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