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내달부터 알리바바 등 뉴욕증시 상장 중국 기업 회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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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규제 당국이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상대로 회계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30일 보도했습니다.
3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 회계 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다음 달부터 알리바바를 포함해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을 상대로 회계 조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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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규제 당국이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상대로 회계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30일 보도했습니다.
3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 회계 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다음 달부터 알리바바를 포함해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을 상대로 회계 조사를 시작합니다.
PCAOB는 앞서 중국 당국과 합의한 데 따라 이같이 첫 번째 조사 대상을 선정했습니다.
그간 PCAOB는 직접 중국 본토와 홍콩 기업을 조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국 당국과 줄다리기를 해오다가 이달 26일 이 같은 합의를 끌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는 PCAOB 조사 대상이라는 통지를 이미 받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회계를 맡은 다국적 기업 PwC에도 관련 통지가 전달됐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알리바바, PwC는 각각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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