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팩, 32억 규모 '초박형 ToF 카메라 모듈' 국책과제 선정

김건우 기자 2022. 8. 31.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엔진 설계 전문기업 라이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라이팩은 이번 과제를 통해 모바일과 AR(증강현실) 기기에 적용되는 초박형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카메라 모듈을 개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엔진 설계 전문기업 라이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라이팩은 엠씨넥스,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이번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 기간은 총 29개월로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예산 규모는 총 32억2000만원으로, 정부지원금 23억5500만원이 포함됐다.

라이팩은 이번 과제를 통해 모바일과 AR(증강현실) 기기에 적용되는 초박형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카메라 모듈을 개발한다. 또 광소자와 전자소자를 반도체 기술로 융합해 각 기기에 최적화된 광엔진 패키지를 제작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라이팩과 엠씨넥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모바일 및 AR 기기용 ToF 카메라 모듈 생산 기술을 가지게 된다. 이는 현존하는 최소형 ToF 카메라 모듈보다 최대 25% 더 얇은 형태다.

박동우 라이팩 대표는 "모바일과 AR 기기는 부품을 장착하는 내부 공간이 극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ToF 카메라의 초소형화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ToF는 3D 카메라가 피사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 중 하나다. 카메라 광원에서 방출된 빛이 피사체 표면에 반사돼 다시 카메라까지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사물의 움직임과 공간 정보 등을 인식한다. 이 방식은 최근 3D 센싱 및 이미징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적용 영역도 모바일, AR 기기를 넘어 각종 가전 및 스마트카(Smart Car) 등으로 크게 확장되고 있다.

박 대표는 "애플을 선두로 전세계 모바일, 가전업체들의 ToF 채택률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AR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계 최소형 ToF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ToF용 광엔진 기술 경쟁력을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 중인 엠씨넥스와의 공동 개발로 향후 매출에 대한 급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정준하, 박명수와 갈등 고백 "욕하고 텃세…'무도' 겨우 버텼다"김보민, 남편 김남일과 갈등 심각…"악마인가 싶었다""죽을것 같아 이혼" 김현숙, 입원 링거 투혼…"살아내 봅시다"자폐 친오빠 무시하는 6살 동생…오은영 "훈육할 부분 아냐" 왜?현진우, 뒤늦게 알린 모친상…"장례식 치르고 노래" 눈물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