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이재명 직격한 박지현에 "자기 주장 합리화에 꼰대 냄새"

노현아 2022. 8. 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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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당대회 투표율이 낮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적에 당 안팎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6·1 지선 최연소 후보였던 김경주 경북도당 경주지역위 청년위원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전당대회의 권리당원 투표자와 대의원 투표자의 수를 합치면 약 44만명의 투표자가 나온다"며 "2021년 전당대회는 약 31만명, 2020년 전당대회는 약 34만명, 2018년 전당대회는 약 26만명"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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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연합뉴스
▲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당대회 투표율이 낮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적에 당 안팎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6·1 지선 최연소 후보였던 김경주 경북도당 경주지역위 청년위원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전당대회의 권리당원 투표자와 대의원 투표자의 수를 합치면 약 44만명의 투표자가 나온다”며 “2021년 전당대회는 약 31만명, 2020년 전당대회는 약 34만명, 2018년 전당대회는 약 26만명”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역대 최대 투표자수의 전당대회가 어떻게 외면받는 전당대회란 말이냐”라며 “일반당원 여론조사 다음으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높은 분류의 투표가 1,2차 국민여론조사였다. 이것이 어떻게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압도적 외면’이냐”고 되물었다.

▲ 김경주 김경주 경북도당 경주지역위 청년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와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도 SNS에 김 위원장의 글을 공유하며 박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했다.

황교익씨는 “외면받은 것은 박지현”이라며 “한때 진보 시민들의 기대가 컸던 청년인데 얼토당토 않는 말로 자신이 했던 주장을 합리화하는 태도에서 노년의 꼰대 냄새를 맡는다.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김용민 이사장도 “청년정치인이라는 사람이 왜 이렇게 팩트가 엉망이냐”며 “디테일이 허접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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