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탈퇴' 신지민, 눈물의 복귀.."아무 것도 못하고 39kg 나간 2년"('두 번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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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가수 신지민이 '두 번째 세계'로 연예 활동에 복귀했다.
신지민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눈물로 지난 2년간의 속내를 밝혔다.
신지민은 AOA 전 멤버 권민아와 집단 괴롭힘(왕따)를 두고 갈등을 빚었고, 결국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 후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고, '두 번째 세계' 출연을 확정하며 2년 만에 연예계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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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AOA 출신 가수 신지민이 '두 번째 세계'로 연예 활동에 복귀했다.
신지민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눈물로 지난 2년간의 속내를 밝혔다.
신지민은 AOA 전 멤버 권민아와 집단 괴롭힘(왕따)를 두고 갈등을 빚었고, 결국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 후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고, '두 번째 세계' 출연을 확정하며 2년 만에 연예계게 복귀했다.
신지민은 "집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잠도 잘 못잤다. 그냥 시간이 흘렀다. 살이 엄청 빠져서 몸무게가 39kg까지 나갔다. 사람도 안 만나고 인터넷 없이 몇 달을 살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불안한 상태지만, 앞으로 계속 노래를 해야 하는데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라고 어렵게 '두 번째 세계' 출연을 결정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신지민은 'VVWD'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신지민은 "너무 오랜만에 봬서 지금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제 무대 오늘 어떠셨냐"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자 신지민은 감격의 눈물을 터뜨리며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신지민은 "'보고 싶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너무 감사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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