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주간.."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해야"

김영신 2022. 8. 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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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9월 첫주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누구나 자신의 혈압, 혈당 등을 제대로 알고 예방 수칙을 실천하도록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한 달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아울러 이르는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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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전국 지자체 합동 캠페인
심뇌혈관 질환 예방하려면…"혈압·혈당 관리해야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질병관리청은 9월 첫주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누구나 자신의 혈압, 혈당 등을 제대로 알고 예방 수칙을 실천하도록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한 달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청은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 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뜻한다.

전국 지자체가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질병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러 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아울러 이르는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인구 10만명 당 심장질환 사망자는 63명으로 사망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 42.6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당뇨병은 16.5명으로 6위, 고혈압성 질환은 11.9명으로 9위였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시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경란 청장은 "평소 국가건강검진 등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알고 꾸준히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30·40대는 흡연, 음주 등 건강 위험 요인이 타 연령보다 많은 만큼 젊더라도 적절한 관리·예방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캠페인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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