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아가씨, 주문 좀.." 종업원 · 알바생 호칭 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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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이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생을 아가씨라고 불렀다가 욕을 먹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가족끼리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다가 아버지가 20대 초중반 돼 보이는 여자 알바생에게 '아가씨 주문 좀 받아주세요'라고 했는데 기분 나쁜 티를 내면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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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카페에서 종업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을 부를 때 어떻게 부르시는지요?
온라인에서 이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생을 아가씨라고 불렀다가 욕을 먹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가족끼리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다가 아버지가 20대 초중반 돼 보이는 여자 알바생에게 '아가씨 주문 좀 받아주세요'라고 했는데 기분 나쁜 티를 내면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가족끼리 와서 나쁜 의미로 불렀겠냐', '사회생활을 인터넷으로 배웠냐'며 알바생의 대응을 지적하는 의견과 '사회적 분위기로 봤을 때 100% 좋은 말이 아니다', '기분이 나쁠 수 있다'며 부적절한 호칭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재작년 펴낸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 책자에서 손님이 직원을 부르는 말인 '젊은이', '총각', '아가씨' 등은 나이 차이나 손님으로서 갖는 사회적 힘의 차이를 드러내려는 의도로 보일 수 있다면서 대신 '여기요', '저기요'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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