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입국 전 검사 · 개량백신 접종 계획 발표

전형우 기자 2022. 8. 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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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31일) 입국 전 코로나 검사에 대한 폐지 여부를 발표합니다.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입국 전 코로나 검사의 폐지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OECD 국가 중 입국자 모두에게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건 한국과 일본 뿐인데, 일본은 다음 달 7일부터 3차 이상 접종자에게 검사를 면제해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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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31일) 입국 전 코로나 검사에 대한 폐지 여부를 발표합니다. 추석 이후에 폐지될 가능성이 높은데, 구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면제해주는 대상과 국가 등도 공개될 걸로 보입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입국 전 코로나 검사의 폐지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어제) : 입국 전 검사와 관련해서 굉장히 관심이, 국민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내일(31일) 중대본에 보고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감염병 자문위원회는 입국 전 검사 폐지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해외 현지에서) 다 검사를 매우 부실하게 하고 있고요. 검사의 정확성, 효용성, 그다음에 많은 국민 개개인의 부담을 생각했을 때.]

해외 현지에서 받는 코로나 검사의 정확성과 국민들의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하면 없애는 방향이 맞다는 의견입니다.

검사 폐지 시기는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인데 추석 연휴 이후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가까운 국가부터 순차적으로 검사를 없애는 안도 제기됐지만, 정부는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입국 전 검사가 없어지면 해외 입국자는 입국 뒤 24시간 내에 PCR 검사 의무만 남습니다.

OECD 국가 중 입국자 모두에게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건 한국과 일본 뿐인데, 일본은 다음 달 7일부터 3차 이상 접종자에게 검사를 면제해줄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개량백신 도입 등 하반기 백신접종 계획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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