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날릴 수준' 초강력 태풍 '힌남노' 한반도로 방향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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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하며 이동 중인 가운데 힌남도가 오는 금요일에 방향을 틀어 한반도로 접근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 28일에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30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930km 해상에서 시속 32km의 속도로 대만 쪽으로 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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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비내리는 광주. /사진=뉴시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31/fnnewsi/20220831070259435vnta.jpg)
[파이낸셜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하며 이동 중인 가운데 힌남도가 오는 금요일에 방향을 틀어 한반도로 접근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 28일에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30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930km 해상에서 시속 32km의 속도로 대만 쪽으로 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힌남노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헥토파스칼)과 45㎧로 '매우 강' 태풍으로 분류되는데, 태풍의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으로 나뉜다. ‘매우 강’ 태풍은 최대 풍속이 44㎧ 이상, 54㎧ 미만인 경우를 일컫는다.
태풍이 직접 영향을 미친다면 사람과 커다란 돌까지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센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발생한 태풍 중 '매우 강' 강도로 발달한 건 힌남노가 처음이다.

힌남노는 세력을 키우며 서쪽으로 이동하다가 31일부터 다음 달 2일 사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속도가 느려질 전망이며, 이후 방향을 바꿔 한반도를 향해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후 경로는 예측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과 영국 기상청 예보모델(UM)은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고,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은 더 동쪽으로 치우쳐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을 내놓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힌남노가 서진할 확률과 북동진할 확률이 각각 얼마인지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북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태풍 강도와 경로에 변동성이 대단히 큰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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