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아파트 거래 2만1836건..1년 전보다 63.2% 줄었다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매수심리 위축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상 떨어졌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9600건으로 전월(6월) 5만304건 대비 21.3%, 전년 동월 8만8937건에 비해서는 55.5% 줄어들었다.
수도권 7월 거래량은 1만6734건으로 전월 대비 22.9%, 전년 동월 대비 60.2% 감소했고 지방은 2만2866건으로 각각 20.0%, 51.2% 줄었다.
1~7월 누계 거래량이 수도권은 14만56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6.1% 줄었고 지방은 20만9295건으로 36.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1836건으로 전월 대비 22.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3.2%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7764건으로 전월에 비해 19.8%, 전년 동월에 비해는 39.9% 줄었다. 누계 기준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20만597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2.4%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4만3890건으로 33.3% 감소했다.
7월 전월세 거래량은 21만2656건으로 전월 대비 0.8%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3.8% 늘었다. 임대차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수치다.
1~7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78만13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6만2140건에 비해 대비 30.8%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4만3649건으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3.7% 늘었다. 지방은 6만7254건으로 전월 대비 3.2% 줄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3.9%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9만8572건은 전월에 비해 1.2% 감소, 전년 동월에는 2.0%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1만2331건으로 전월 대비 0.5% 줄고 전년 동월 대비 5.3% 늘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10만4788건으로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 10만6115건으로 전월에 비해 0.5% 감소하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8.6% 증가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월 말 기준 3만1284가구로 집계돼 전월보다 12.1%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4529가구로 전월 대비 1.6%, 지방은 2만6755가구로 같은 기간 14.1%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388가구로 전월보다 3.6% 늘어난 수치다.
7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4만3132가구로 전년 동기 18만4321가구보다 22.3% 감소했다.
수도권은 6만5405가구로 같은 기간 23.6% 감소, 지방은 7만727가구로 21.3% 줄었다.
일반분양은 11만434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줄고 임대주택은 1만91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6.6% 감소했다. 조합원분은 1만7880가구로 전년보다 21.9% 감소했다.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9만5855가구로 전년 동기 27만7354가구에 비해 6.7% 늘었다.
수도권은 10만993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 지방은 18만5920가구로 같은 기간 38.5% 늘었다.
전국 아파트는 23만735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5만8501가구로 같은 기간 17.1% 감소했다.
7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2만3082가구로 전년 동기 31만937가구에 비해 28.3%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11만6681가구, 지방은 10만6401가구로 각각 23.3%, 33.0% 감소했다. 아파트는 16만7622가구로 27.2%, 아파트 외 주택은 5만5460가구로 31.2% 줄었다.
준공실적은 전국 21만4154가구로 전년 동기 21만5475가구에 비해 0.6% 감소했다. 수도권은 11만722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9.4%, 지방은 9만692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었다. 아파트는 16만2266가구로 전년 대비 0.9%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5만19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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