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부동산] 자연경관 뛰어나 '귀촌'에 적합..'가평·청평·설악' 지역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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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북부에 있는 가평군은 수도권에서도 산수가 아름다운 고장으로 손꼽힌다.
가평군 홈페이지에 소개된 읍면별 주요 관광명소를 보면 ▲가평읍: 용추구곡·자라섬·남이섬 입구 등 9곳 ▲청평면: 청평호반·대성관광지 등 4곳 ▲설악면: 유명산·어비계곡 등 8곳 ▲조종면: 운악산·현등사 등 4곳 ▲상면: 축령산·아침고요수목원 등 12곳 ▲북면: 명지산·도마치계곡·연인산 등 14곳으로 곳곳에 볼거리·놀거리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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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부동산 이야기 (63) 가평군 전원 명당은
교통망 확충 호재 신규아파트 봇물
설악면은 서울과 동해 접근성 좋아

경기 동북부에 있는 가평군은 수도권에서도 산수가 아름다운 고장으로 손꼽힌다. 가평 8경만 보더라도 축령산·명지산·운악산·유명산 등 산 4개와, 청평호반·용추계곡·도마치계곡·호명호수 등 물 4개를 내세웠다.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가평군 홈페이지에 소개된 읍면별 주요 관광명소를 보면 ▲가평읍: 용추구곡·자라섬·남이섬 입구 등 9곳 ▲청평면: 청평호반·대성관광지 등 4곳 ▲설악면: 유명산·어비계곡 등 8곳 ▲조종면: 운악산·현등사 등 4곳 ▲상면: 축령산·아침고요수목원 등 12곳 ▲북면: 명지산·도마치계곡·연인산 등 14곳으로 곳곳에 볼거리·놀거리가 넘친다.
수도권이고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보니 아무래도 귀농보다는 귀촌에 더 적합하다. 채성수 가평귀촌귀농학교 이사장은 “귀(산)촌 준비교육과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서울 등 수도권 도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면서 “도시와 농촌생활의 장점을 아울러 누릴 수 있는 최적지”라고 자랑한다.
가평군은 1읍5면에 면적은 843㎢로 서울의 약 1.4배에 달하나 인구는 약 6만2300명(7월 말 기준)에 그치고 있다. 중심지인 가평읍 인구가 전체의 31%로 가장 많고 이어 청평면·설악면 순이다. 인구에서 보듯이 이전부터 ‘가·청·설’ 지역(가평읍·청평면·설악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가평군 교통망은 ‘가·청·설’ 지역을 중심으로 철도(ITX청춘·경춘선)와 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와 46번 등 5개 국도)로 연결된다. 특히 설악면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설악나들목이 위치하고 있어 강남 등 서울은 물론 동해 접근성도 좋다.
앞으로 지역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교통재료도 있다. 내년에 착공해 2029년 준공 예정인 제2 경춘국도(남양주시 화도읍∼춘천시 서면, 총연장 33.6㎞) 건설이 바로 그것. 가평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상 관내 나들목은 청평면 대성리, 상면 덕현리, 가평읍 하색리에 신설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신설나들목 수혜지역은 ‘핫플’로 뜨겠지만, 기존 46번 국도변 상권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가평군과 춘천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종점 남양주시 마석역)의 ‘가평―춘천 연장’여부도 큰 관심사다.
수도권 교통망 확충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적 장점을 내세워 ‘가·청·설’ 지역에는 신규 아파트 건설과 입주도 이어진다. 향후 전원주택뿐 아니라 아파트로의 귀촌 인구 유입이 점쳐지는 대목. 다만 가평은 수도권이어서 지방보다 주택 양도세 등 세제상 불리하고 북한강 상수원 등 규제로 인해 개발이 까다로운 것도 사실이다.
또 양평군·연천군과 함께 경기도 내 몇 안 되는 ‘군’으로 남아 있다 보니 이웃 남양주시와 춘천시 접근성도 중요하다. 청평·설악·상면 등은 남양주시를, 가평읍·북면은 춘천시를 생활권으로 삼고 있다고 보면 얼추 맞다.
산이 많은 가평군이지만 임야 매입 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현재 기획부동산의 투기가 우려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임야는 상면 항사리, 청평면 상천리, 가평읍 상색리·대곡리, 북면 적목리·도대리 등 152만㎡에 이른다”면서 “지역별로 길게는 2023년 12월25일까지 묶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인호 (전원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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