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뿌리내리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ESG 우수 실천 사례집도 발간
송용삼 대표 "한중수교 30년간 포스코도 함께해
中서도 지속가능기업으로 성장"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중국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포스코차이나가 고객사, 지역사회, 구성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차이나는 25일 베이징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에서 '중국 포스코 2021기업시민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포스코차이나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중국 역내법인 통합 기업시민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기업시민 보고서는 포스코의 중국 내 기업시민·ESG 주요 핵심테마 지표들이 어떻게 설정됐는지, 중국 내 포스코 법인들이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성과를 냈는지 등을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한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포스코차이나는 중국 포스코 법인 내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중국 포스코 기업시민 ESG 우수 실천사례집'도 발간했다. 이 사례집에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중국 포스코의 기업시민 핵심과제 실천 사례들이 수록됐다.
이재근 주중한국대사관 이재근 공사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스코가 추구하고 있는 기업시민, ESG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중 수교 30주년의 유의미한 해를 맞아 앞으로 포스코가 중국 인민들의 보다 큰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의 중훙우 주임은 '중국 포스코 2021 기업시민보고서'의 평가에서 포스코차이나가 6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하며 "이번 보고서 발표회를 계기로 중국 포스코가 ESG 관리수준과 정보공개의 질을 더욱 향상해 안정적이고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 손일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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