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대타로 6년 연속 150안타에 홈 보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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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슈퍼스타 이정후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이정후는 롯데에 6대 5로 쫓긴 9회 초에도 투아웃에서 전준우의 좌중간 깊숙한 타구를 전력 질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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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슈퍼스타 이정후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65승 51패 2무로 승률 0.560이 된 키움은 3위 kt wiz(63승 49패 2무, 승률 0.563)와 승차를 없애고 승률에서 3리 뒤처진 4위를 유지했습니다.
키움은 4대 1로 앞서 가던 5회 투아웃 만루에서 8번 타순에 김재현을 빼고 이정후를 대타로 투입했습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를 상대로 12타수 1안타, 타율 0.083으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이정후는, 오늘(30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반즈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승부처에 등장했습니다.
이정후는 롯데 두 번째 투수 이민석을 상대로 연속 볼 3개를 골라낸 뒤 스트라이크 하나를 지켜보고, 5구째를 공략해 내야를 총알 같이 뚫어내는 2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롯데 1루수 정훈이 넘어지며 잡으려고 했지만, 워낙 빠른 타구라 글러브에 맞고 우익수 앞으로 굴러갔습니다.
데뷔 시즌인 2017년 179안타를 친 이정후는 2018년 163안타, 2019년 193안타에 이어 2020년은 181안타를 쳤습니다.
지난해에도 167안타를 쳤고 올 시즌도 150안타를 넘기며 은퇴한 박용택(7시즌)과 KIA 최형우, 롯데 손아섭에 이어 역대 4번째 6년 연속 150안타를 이어갔습니다.
대타 투입으로 중견수 수비까지 보게 된 이정후는 6회 실점 위기를 막는 정확한 홈 송구를 보여줬습니다.
6대 2로 추격을 허용한 투아웃 1, 2루에서 터진 박승욱의 안타 때 이정후는 홈으로 파고들던 2루 주자 한동희를 잡아내 시즌 7번째 어시스트 (보살)로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야시엘 푸이그(키움), 오태곤(SSG 랜더스)과 함께 이 부문 외야수 공동 1위가 됐습니다.
이정후는 롯데에 6대 5로 쫓긴 9회 초에도 투아웃에서 전준우의 좌중간 깊숙한 타구를 전력 질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6위 롯데는 반즈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8피안타(1홈런) 5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져 5위 KIA와 격차가 4.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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