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 위한 당헌 개정안 의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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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당헌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4명 궐위 시 비상 상황'이라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오늘(30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전부터 4시간 여 진행한 의원총회에서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 궐위된 경우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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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당헌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4명 궐위 시 비상 상황'이라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오늘(30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오전부터 4시간 여 진행한 의원총회에서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 궐위된 경우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한 겁니다.
당헌 개정안은 표결 대신 박수로 추인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당헌 개정을 비롯해 새 비대위 출범까지 애초 계획대로 추석 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당헌 개정안을 의결해야 할 상임전국위 소집에 대해 의장 서병수 의원이 반대하고 있어 일단 서 의장에게 개최를 요청하고, 그 밖에도 상임전국위 소집 요건에 해당하는 상임전국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청을 받는 방안도 동시에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의총에서는 중진들을 중심으로 불거지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요구도 이어졌지만, 권 원내대표가 "당의 혼란부터 수습한 뒤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한 만큼 다수의 의원들이 이 입장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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