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 위한 당헌 개정안 의총 통과

권란 기자 2022. 8. 30.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당헌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4명 궐위 시 비상 상황'이라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오늘(30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전부터 4시간 여 진행한 의원총회에서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 궐위된 경우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한 겁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당헌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4명 궐위 시 비상 상황'이라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오늘(30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오전부터 4시간 여 진행한 의원총회에서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 궐위된 경우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한 겁니다.

당헌 개정안은 표결 대신 박수로 추인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당헌 개정을 비롯해 새 비대위 출범까지 애초 계획대로 추석 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당헌 개정안을 의결해야 할 상임전국위 소집에 대해 의장 서병수 의원이 반대하고 있어 일단 서 의장에게 개최를 요청하고, 그 밖에도 상임전국위 소집 요건에 해당하는 상임전국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청을 받는 방안도 동시에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의총에서는 중진들을 중심으로 불거지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요구도 이어졌지만, 권 원내대표가 "당의 혼란부터 수습한 뒤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한 만큼 다수의 의원들이 이 입장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