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홍수·집중호우로 전 세계 7600조 피해 본다

임소연 기자 2022. 8.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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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와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전 세계 피해가 2050년까지 약 76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환경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기업 'GHD'의 보고서를 인용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물과 관련한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액이 앞으로 수십 년간 더욱 늘어나 30년 후 5조6000억달러(76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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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쿠르 AFP=뉴스1) 남해인 기자 = 2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쿠르에서 나히드 샤이크(사진 왼쪽)와 그의 가족들이 홍수로 폐허가 된 집 주변에 앉아있다. 파키스탄재난관리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이번 몬순 우기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1061명을 기록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와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전 세계 피해가 2050년까지 약 76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환경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기업 'GHD'의 보고서를 인용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물과 관련한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액이 앞으로 수십 년간 더욱 늘어나 30년 후 5조6000억달러(76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GHD는 미국, 중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호주 등 7개국에서의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에서는 2050년까지 총 3조7000억달러(5000조원) 손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매년 약 0.5%씩 감소하는 것과 맞먹는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피해액은 약 1조1000억달러(1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연재해로 인한 물 부족과 기반 시설 파괴 등은 전 세계 제조 및 유통 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GHD는 이 때문에 물과 관련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순환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하며, 각 공급망의 유기적인 연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도 수재로 인한 피해액에 대한 고민과 물 사용과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방법이 논의됐다.

벨기에 재난역학연구센터(CRED)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극심한 가뭄, 홍수, 폭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전 세계 2240억 달러(300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또 세계기상기구(WMO)는 1970부터 지난해까지 물 관련 재해를 포함한 모든 자연 재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3조6400억 달러(5000조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6월부터 내린 기록적인 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고,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홍수로 도로, 가옥, 농작물이 떠내려갔다. 파키스탄 정부는 파키스탄인 7명 중 1명 꼴인 3300만 명 이상이 이번 홍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몬순 우기 강수량은 10년 만의 가장 큰 규모로 파키스탄 정부는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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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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