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AOA 출신 신지민 "그토록 바라왔던 순간" 복귀 소감[전문]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신지민(AOA 출신 지민)이 은퇴 번복 후 방송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지민은 8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 사진과 함께 "JTBC '두 번째 세계'로 다시 저의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를 얻게 됐다. 그토록 바라왔던 순간인데, 막상 무대에 서니 너무 떨리고 부족함을 많이 느껴 걱정이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무대를 들려드리고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제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멋진 선후배님들과 함께 한 '두 번째 세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오늘 첫 방송"이라고 홍보했다.

앞서 신지민은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20년 전 멤버 권민아가 활동 당시 리더였던 그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그룹에서 탈퇴했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며 사실상 은퇴했던 신지민은 지난 달 14일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한편 신지민이 출연하는 '두 번째 세계'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3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사진=신지민 인스타그램/JTBC 제공)

이하 신지민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신지민입니다. JTBC '두 번째 세계'로 다시 저의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그토록 바라왔던 순간인데 막상 무대에 서니 너무 떨리고 부족함을 많이 느껴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무대를 들려드리고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제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선후배님들과 함께한 '두 번째 세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