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기본계획 수립..TF 첫 회의

이종윤 2022. 8. 30.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가 30일 제1회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조성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미래세대에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서울 용산공원 내에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조성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엔 박민식 보훈처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보훈메모리얼파크 사업계획의 구체적 방향 설정과 기본계획 수립, 향후 TF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계 전문가 참여 자문위 구성해 연말까지 기본구상 연구용역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승만VR 기념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가 30일 제1회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조성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미래세대에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서울 용산공원 내에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 조성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엔 박민식 보훈처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보훈메모리얼파크 사업계획의 구체적 방향 설정과 기본계획 수립, 향후 TF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앞으로 건축·조경·보훈 등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운영, 올해 말까지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의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용산공원. 사진=뉴스1
보훈처는 특히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부터 남산 안중근 기념관, 용산 전쟁기념관과 보훈메모리얼파크, 그리고 한강 이남의 국립서울현충원을 잇는 '역사와 보훈의 길'을 마련해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박 처장은 "보훈처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를 대한민국의 대표적 국가공헌 상징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처는 미국 수도 워싱턴DC 소재하는 '내셔널몰'을 용산 보훈메모리얼파크의 모델로 삼고 있다. 내셔널몰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 기념비와 한국전쟁 기념공원 등이 있으며 연간 24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가 용산공원 부분반환부지 활용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10일 변경, 고시했다. 국토부는 ▲부분반환부지의 면적이 종전 18만㎡에서 76.4만㎡(용산미군기지 전체의 약 31%)로 4.2배 증가한 점 ▲용산공원 시범개방 시 방문한 시민들의 국민의견 청취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사진=뉴시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