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일장기 연상 그림 논란..서울시 "오해 소지,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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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인근의 버스정류장에 조선총독부가 그려진 그림이 설치돼 논란이 일자, 서울시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전시를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 기둥 벽에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2009년, 2022년에 걸친 광화문 광장의 변천 과정을 그린 포스터가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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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인근의 버스정류장에 조선총독부가 그려진 그림이 설치돼 논란이 일자, 서울시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전시를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 기둥 벽에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2009년, 2022년에 걸친 광화문 광장의 변천 과정을 그린 포스터가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조선총독부와 함께 일장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 포함돼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분홍색 원은 일본을 상징하는 게 아니라 문과 길을 원과 사각형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라면서도 "아픈 역사를 넘어 극복과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 오늘 전시를 조기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윤수 기자 (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0302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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