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 1단계 시청·광장 등 테스트..11월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장기 계획으로 추진 중인 가상 융합 기술 기반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 일부를 구축해 31일부터 비공개 형식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향후 5개년 계획인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정 전반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서울' 1단계 테스트 서비스에 구현된 서울광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30/yonhap/20220830111806999arzj.jpg)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장기 계획으로 추진 중인 가상 융합 기술 기반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 일부를 구축해 31일부터 비공개 형식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향후 5개년 계획인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정 전반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1단계 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사용자 반응을 알아보고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이뤄진다. 서비스 대상은 서울시 'IT 신기술 거버넌스단' 등 약 3천200명이다.
테스트 운영 기간 사용자들은 메타버스 서울시청과 광장을 경험하고 현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시청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시청 로비에 배치돼 아바타와 상호 작용하면서 반응하도록 꾸며졌으며, 오픈형 북카페 공간이 마련돼 이북(E-Book)을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서울광장에서는 물놀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낮과 밤 모드에 따라 달라지는 시청 외관과 주변 도로·건물, 분수대 등을 볼 수 있다.
!['메타버스 서울' 1단계 테스트 서비스에 구현된 서울시청 로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30/yonhap/20220830111807258mxzr.jpg)
아바타 가상 상담실에서는 서울런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멘토와 부담 없이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 11월 말 정식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 가상공간에서 시민들은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증명서류를 신청하고 '서울지갑 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메타버스 120센터에서는 실시간 채팅 상담도 할 수 있다.
기업 홍보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서울핀테크랩', 지방세 세무 상담과 예상 세액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택스 스퀘어'(Tax Square) 등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구축 중인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박미선, 암투병 중 건강식품 '공구'했다가 사과…"생각 짧았다" | 연합뉴스
- 전연인 살해후 시신유기…청주 실종여성 살해범 김영우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고양서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져 | 연합뉴스
- 필로폰 취해 주행 차량들 향해 흉기 들고 위협한 50대 체포 | 연합뉴스
- [쇼츠] 편의점 뛰어와 바닥에 '벌러덩'…수상한 19살 왜? | 연합뉴스
- 이번엔 BTS 정국 자택에 50대 일본여성 침입 시도…경찰 입건 | 연합뉴스
- 첫 원피스 유니폼으로 파격 변신한 안세영 "확실히 가벼운 듯" | 연합뉴스
-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는 동물학대"…동물단체, 헌법소원 | 연합뉴스
- '사생활 논란' 정희원 박사, 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 표명 | 연합뉴스
- 32년 전 자신처럼…노숙인 봉사에 12살 아들 데려간 英왕세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