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에 비..시간당 30mm 집중호우 쏟아질 때도

유영규 기자 2022. 8. 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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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들어오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오늘(30일) 새벽 수도권과 전북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6시 현재는 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에는 시간당 15㎜ 내외로, 다른 중부지방과 전북 및 제주에는 시간당 5㎜ 내외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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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들어오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오늘(30일) 새벽 수도권과 전북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6시 현재는 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에는 시간당 15㎜ 내외로, 다른 중부지방과 전북 및 제주에는 시간당 5㎜ 내외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일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만 보면 화성·평택·수원 등 경기남부엔 시간당 10㎜ 내외로 비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5㎜ 내외로 오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합니다.

중부지방엔 새벽에 비가 제법 왔습니다.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강수량을 보면 충남 태안군 54.5㎜, 서산시 44.8㎜, 인천 옹진군 목덕도 35.0㎜, 경기 화성시 28.5㎜, 수원시 25.8㎜ 등입니다.

서울에는 오전 7시까지 비가 12㎜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아침(오전 6~9시) 남부지방 전체로 확대돼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은 오늘 오후까지, 강원남부·강원산지·충북북부·경북북동부엔 오늘 낮과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저기압이 내일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북서쪽부터 비가 멎겠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내일 새벽까지, 충남과 호남은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충북은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영남은 오후까지 비가 올 전망입니다.

다만 영남 중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해안은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은 오늘 오전부터 낮까지 비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비구름대는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강하게 부딪치는 저기압 전면과 후면에서 강하게 발달하고 따뜻한 공기만 이동하는 저기압 남쪽에서는 약하게 발달하는데 이 영역이 전남과 영남을 오늘 오전과 낮 사이에 지납니다.

제주는 오늘 낮까지 가끔 비가 오고 내일 새벽과 오전 사이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오전 4시 10분 발표한 내일까지 강수량 예상치는 중부지방·전북북부·경북북부·서해5도·울릉도·독도 30~80㎜(경기남부·강원남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충청북부·경북북동부 많은 곳 120㎜ 이상), 전북남부·전남·경북남부·경남·제주 5~40㎜입니다.

지난 밤사이 하늘이 흐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제주(제주시)는 지난밤 열대야를 겪어 올해 열대야일이 53일로 늘어나 연간 열대야일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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