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회장, 지주사 대표서 물러나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부사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제너시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제너시스와 그룹 치킨사업 핵심 계열사인 제너시스BBQ의 이사회 의장직만 맡아 그룹 해외 사업 등 회사 현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29일 제너시스BBQ그룹은 윤 회장이 다음달 1일자로 제너시스 대표에서 물러나고 윤 회장 여동생 윤경주 부회장이 새 대표가 된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제너시스BBQ를 이끌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윤 회장은 그동안 역점을 두고 전개해왔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사회공헌, 스포츠 지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사장에는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부사장이 임명됐다. 그는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와 제일기획 글로벌 부문을 거쳐 2012년 휠라코리아에 입사해 휠라의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했다. 정 사장은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BBQ가 될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세계 57개국에서 5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를 비롯해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가장 공들이는 국가는 미국이다. BBQ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42% 늘어난 7690만달러(약 1011억원) 규모 매출을 올렸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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