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자포리자 원전 긴장 완화 위해 국제사회가 우크라 압박해야"

김민수 기자 2022. 8.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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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원전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무엇을 하기를 바라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크라이나 측이 포격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면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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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시찰단 방문하면 안전 보장할 것"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2022.02.1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원전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무엇을 하기를 바라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크라이나 측이 포격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면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고 답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국가는 우크라이나가 유럽 대륙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러면서 러시아 정부가 IAEA 시찰단의 원전 방문 시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 중 한 곳이며, 최근 연이은 포격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를 공격 주체를 지목하면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IAEA는 자포리자 원전에 이번 주 중으로 시찰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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