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발로란트, 경쟁작 '오버워치' 넘어섰다

이원희 2022. 8. 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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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발로란트, 4% 돌파…'오버워치' 넘었다

라이엇 게임즈의 FPS게임 '발로란트'가 블리자드의 경쟁작인 '오버워치'를 뛰어넘고 전체 순위 위, FPS게임 순위 3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발로란트'는 2022년 8월22일부터 8월2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8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7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습니다. '발로란트'는 블리자드의 경쟁작인 '오버워치'를 주간 점유율 기준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발로란트'는 주간 점유율 4.07%를 기록했는데, 주간 점유율 4%를 넘긴 것도 처음입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4일 '발로란트'에 '에피소드5 디멘션' 두 번째 액트를 선보였습니다. 신규 배틀패스와 특별 스킨 '2022 챔피언스'가 출시됐으며, 'VAL조각 이벤트'의 진행 방식도 개선됐는데요. 파티 플레이 혜택 추가와 PC방 혜택(하루 300조각 추가 획득 가능)이 더해지면서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이들의 PC방 접속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꾸준한 업데이트로 '발로란트'의 상반기 PC방 점유율(1.85%)은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바 있는데요. 8월 4주차에는 상반기 PC방 점유율보다 두 배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PC방 FPS게임 순위 3위까지 오른 '발로란트'가 더 높은 곳까지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디아블로3, 시즌 리셋 효과 앞세워 '급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기지개를 다시 켰습니다.

'디아블로3'는 2022년 8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5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42위, 0.12%)보다 두 배가 넘는 점유율로 무려 17계단이나 뛰어오르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26일 '디아블로3'에서 '27시즌, 빛의 부름'을 시작했는데요. '천사의 도가니'로 전설 장비 아이템에 직업별 능력을 무작위로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시즌에 특별한 아이템을 만들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게임 복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즌 종료 보상으로 주어지는 펫 '송장 코르부스(가칭)' 또한 이용자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27시즌 시작과 함께 다양한 밸런스 패치와 버그 수정도 단행했습니다. 새로운 콘텐츠와 더욱 쾌적해진 게임 환경으로 무장한 '디아블로3'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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