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기 여랑이 차례' 방지윤 감독 "목표는 세계선수권 티켓"

청주/최창환 2022. 8. 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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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아시아무대를 제패한 U18 남자대표팀에 이어 '아기 여랑이' 차례다.

U18 여자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U18 여자대표팀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아선수권에 앞서 열린 박신자컵은 U18 여자대표팀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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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22년 만에 아시아무대를 제패한 U18 남자대표팀에 이어 ‘아기 여랑이’ 차례다. U18 여자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방지윤 감독이 이끄는 U18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순위결정 토너먼트에서 53-80으로 패했다. 조별예선 2패에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한 U18 여자대표팀은 9개팀 중 8위로 대회를 마쳤다.

U18 여자대표팀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아선수권에 앞서 열린 박신자컵은 U18 여자대표팀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방지윤 감독은 “소집기간이 짧아 그동안 일정을 소화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KB스타즈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청주체육관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합동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후 박신자컵이라는 좋은 기회까지 닿아 선수들이 손발을 맞춰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소집 후 아직 이기는 경기를 경험하지 못한 데에 따른 아쉬움도 분명했다. 연습경기, 박신자컵 모두 프로팀들을 상대로 치른 경기였기에 이기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이기는 방법이나 분위기를 경험하고 국제대회를 맞이할 수 있느냐는 차이가 큰 문제다.

방지윤 감독 역시 “여러 수비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한편으로는 선수들이 이기는 경험을 하지 못해 걱정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9월 2일 출국하는 U18 여자대표팀은 이에 앞서 실력이 비슷한 팀과의 연습경기를 추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U18 여자대표팀에 앞서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U18 남자대표팀은 낭보를 전했다. 지난 28일 일본과의 결승에서 역전승, 22년 만에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한 것. U18 여자대표팀 입장에서는 한편으로 부담이 가중될 수도 있을 터.

방지윤 감독은 이에 대해 묻자 “물론 부담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좋은 소식을 전해줘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진심으로 기쁘다. 우리 선수들도 부담감보단 자신감을 갖고 대회에 임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는 4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고 A조 2위-B조 3위, A조 3위-B조 2위가 치르는 6강을 통해 4강 대진이 결정된다. 4강에 진출하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

U18 여자대표팀은 호주, 뉴질랜드, 인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인도가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은 무난히 따낼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몇 위로 올라가느냐’다.

방지윤 감독은 “물론 (예선에서)3승을 하며 4강에 직행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6강 상대가 대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쨌든 목표는 세계선수권 티켓이다. 선배들이 그랬듯 수비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 있게 싸워서 여자농구의 발전을 이끌어줬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2022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조 편성
A조 : 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B조 :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한국 조별예선 일정
9월 5일 15시 45분 vs 뉴질랜드
9월 6일 18시 vs 인도
9월 7일 13시 30분 vs 호주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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