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1주년 팝페라 콘서트와 갈라쇼에 명품 할인행사까지..

정유미 기자 2022. 8. 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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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오픈 1주년…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나들이 온 패밀리 고객 꾸준히 증가

■ ‘팝패라 콘서트’, ‘뮤지컬 갈라쇼&팝업스토어’ 등 자연경관 즐기며 공연관람도 하는 이벤트 기획

■ 오픈 1주년 맞이 해외명품 등 다양한 상품군 할인행사…희귀식물 판매 등 이색 팝업스토어도 선봬

올해 5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에서 고객들이 대형 벨리곰 전시를 구경하는 모습. 롯데 제공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가족 고객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경기 의왕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타임빌라스는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휴식’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이를 반영해 영업 면적 중 쇼핑 콘텐츠는 전체의 4분의 1만 차지한다. 나머지는 자연친화적인 장소에 체험형 공간을 강화하면서 의왕 지역 외에 타지역 고객들과 함께 2040세대의 젊은 고객들의 사진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방문이 늘어났다.

롯데 측은 지난 1년 간 타임빌라스의 구매 고객들의 특성을 보면 1차 상권인 경기 의왕, 안양, 과천 상권 외에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경기 분당 등의 고객 매출 비중이 20%에 달할 정도로 외부 고객 유입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영 패밀리’ 고객을 위한 키즈 콘텐츠 강화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F&B, 골프 상품군을 확대하면서 2040세대의 매출 구성비가 전점 롯데아울렛 대비 10%포인트 이상 높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5월 리오프닝 이후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나들이를 온 고객들이 늘어났다. 지난 5월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 전시 이벤트를 시작으로 유명 성악가 들을 초청한 ‘테라스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 타임빌라스점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방문 고객 수가 1~4월보다 30% 이상 높았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교외형 롯데아울렛의 평균 방문객수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코로나19가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야외 활동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쇼핑도 하고 우수한 자연환경도 즐길 수 있는 타임빌라스점의 특징 때문에 ‘영 패밀리’ 고객을 중심으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롯데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타임빌라스는 오픈 1주년을 맞아 9월1일부터 고객들이 이색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함께 상품 할인행사, 팝업스토어 등을 준비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패밀리 고객들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타임빌라스점을 방문한 가족 고객들이 자연 경관을 즐기면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9월4일 잔디광장에서는 TV 프로그램 펜텀싱어 시즌 1~3 파이널 진출자들이 뭉친 ‘4팬덤즈’의 팝페라 콘서트 ‘오버 더 타임빌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1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등 디즈니 영화들에서 사랑받은 주제가를 중심으로 뮤지컬 갈라쇼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타임빌라스점은 뮤지컬 갈라쇼 뿐만 아니라 12명의 디즈니 프린센스와 겨울왕국의 엘사, 안나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 생활용품, 뷰티용품들을 판매하는 디즈니 ‘프린세스 팝업스토어(2~15일)’도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상품 외에도 포토존 등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함께 구성한다.

이외에도 18일에는 타임빌라스점만을 위한 대형 뮤지컬쇼인 김문정 감독의 ‘하모니 오브 타임빌라스’ 등을 선보이는 등 가족 고객들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 외관 모습. 롯데 제공

타임빌라스에서는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상품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9월4일까지 점 행사장에서 해외명품 브랜드의 ‘빈티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명품 세컨핸드’ 상품전과 함께 ‘에트로’, ‘무스너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또한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라코스테 스페셜 세일(5~15일)’과 더불어 ‘데상트 그룹대전(5~15일)’에서는 인기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하며, 닥스·헤지스 최종가전(16~22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9월24~25일에는 ‘말보 몬스테라’, ‘필로덴든론’ 등의 희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식집사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가든 마켓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18일까지 타이거 우즈, 리키 파울러 등 유명 PGA, LPGA 선수들이 선호하는 미국 골프백 전문 브랜드인 ‘베셀’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타임빌라스점은 향후에도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아울렛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체험콘텐츠가 결합된 복합매장과 아트&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고감도의 큐레이션 샵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요소도 강화해 방문 고객들에게 볼 거리도 제공한다. 우선 9월1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명소로 불리는 잔디광장에 ‘플랜테리어’ 디자이너 브랜드 ‘마초의 사춘기’와 협업해 가을 정원의 콘셉트로 ‘롬바드 가든’을 선보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자연 공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상우 타임빌라스점장은 “타임빌라스점은 주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기존의 아울렛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혁신을 보여준 곳”이라며 “오픈 1주년을 맞이한 만큼 방문 고객들이 다양한 쇼핑 기회와 함께 가족들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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