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혼다 5조1천억 투자..美에 배터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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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기업 혼다와 5조1000억원을 투입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양사는 29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인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 혼다 CEO 미베 도시히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가졌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5조1000억원을 투자해 혼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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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쿄=구자윤 기자 조은효 특파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기업 혼다와 5조1000억원을 투입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양사는 29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인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 혼다 CEO 미베 도시히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가졌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5조1000억원을 투자해 혼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오하이오주는 혼다 북미지역 주력 공장이 있는 곳으로, 혼다의 자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내년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하반기 대량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40GWh에 달한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 법안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는데 중국 등 우려국가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핵심광물을 사용한 전기차는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협업은 예고됐다. 혼다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을 만든 미국 GM과 동맹 수준의 협력관계를 맺었다. GM 자율주행 자회사인 GM 크루즈에 투자한 것은 물론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개발한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프롤로그를 GM 멕시코 공장에서 이르면 내년 말부터 생산하기로 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일본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혼다가 파나소닉 등과 같은 일본 배터리 업체가 아닌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는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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