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관 체제..방산·우주산업 힘실린다

김영권 2022. 8. 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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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사진)이 29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지금까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 전략부문 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검증된 비즈니스 전략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전략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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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승진..경영권 승계 속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겸임
사진=fnDB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사진)이 29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기존 한화솔루션에 이어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도 맡는다. 김 부회장이 핵심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면서 그룹 경영권 승계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은 이날 김 부회장의 승진을 포함한 9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맡게 됐다. 한화그룹의 미래사업 추진에 있어 김승연 회장의 경영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핵심 역할을 하면서 주요주주로서 책임경영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지금까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 전략부문 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검증된 비즈니스 전략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전략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그룹의 미래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우주항공사업의 중장기 전략 추진과 전략적 투자 등에 있어 김 부회장이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방산사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는 한화건설 합병, 글로벌·모멘텀부문 신규사업 추진, 방산부문 분할 등 사업재편과 중장기 전략 사업 추진, 주주가치 제고 필요성에 따라 주요 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김 부회장을 전략부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책임경영 강화와 항공·우주, 방위사업 등에서 사업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김 부회장을 전략부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각 사 전략부문 대표이사로서 중장기 전략 수립,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투자 우선순위 조율 등을 수행하며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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