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몽탄3터널서 다중 추돌..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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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빠져나가던 트럭이 순간 밝아진 빛에 속도 조절을 못 하면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몽탄3터널 서울 방향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터널을 빠져나가던 트럭 운전자가 순간 밝아진 시야에 전방 주시를 못 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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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터널을 빠져나가던 트럭이 순간 밝아진 빛에 속도 조절을 못 하면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몽탄3터널 서울 방향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각 차량 운전자 3명이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활어를 운반하던 1t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고, 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은 승용차 1대가 전복됐다.
경찰은 터널을 빠져나가던 트럭 운전자가 순간 밝아진 시야에 전방 주시를 못 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로 목포 톨게이트부터 사고 지점까지 약 5km 구간에서 차량 500여 대가 갇히는 등 50분가량 차량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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