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편'으로 21억 상당 마약 밀수..태국인 2명 구속 기소

송인호 기자 2022. 8. 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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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제 우편'으로 21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온 외국인들을 검거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달 4일 필로폰과 카페인 등을 합성한 신종 마약인 일명 아바 2만 3천9백여 정을 코코넛에 숨겨 국제 우편으로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마약이 담긴 국제 우편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국내 농장으로 보내는 방식의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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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제 우편'으로 21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온 외국인들을 검거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주지검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1살 태국인 A 씨와 32살 B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4일 필로폰과 카페인 등을 합성한 신종 마약인 일명 아바 2만 3천9백여 정을 코코넛에 숨겨 국제 우편으로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 씨는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야바 1만 7천800여 정을 라면 혹은 건강기능식품에 위장해 라오스발 국제 우편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최근 마약이 담긴 국제 우편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국내 농장으로 보내는 방식의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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