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 지지율 47%..한달새 10%p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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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7∼28일 18세 이상 유권자 99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47%로 지난달 조사 대비 10%포인트 급락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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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7∼28일 18세 이상 유권자 99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47%로 지난달 조사 대비 10%포인트 급락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39%로 한 달 새 14%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이달 20∼21일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 지난달 조사 대비 16%포인트 급락한 36%, 같은 기간 TV아사히가 주도하는 민영방송 네트워크인 AN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한 달 새 9.9%포인트 하락한 43.7%였습니다.
지지율 급락은 자민당 의원들과 일본 내 통일교간 접점 논란과 고물가, 코로나19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의 통일교 논란 대응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65%로 긍정적인 평가 2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고물가 대응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67%에 달했고, 긍정적인 평가는 21%에 그쳤습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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