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DNI 국장 "트럼프 문서들 국가안보 위험 초래 평가 진행"
기사내용 요약
美 DNI 국장, 의회에 보낸 서한 통해 밝혀
![[워싱턴=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진술서. 이 진술서에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수색하려고 하는지에 관한 설명 등이 담겨있다. 수사 차질을 위해 민감한 내용은 검은색으로 가려졌다. 2022.08.27](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29/newsis/20220829123739581fhov.jpg)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확보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마러라고에서 압수한 문서들과 관련, 미 정보당국은 해당 문서들 중에서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민감한 내용이 있는지를 샅샅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DNI 소속 정보요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에서 압수한 문서들과 관련해 법을 어겼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문서들 내용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미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밝혔다.
헤인스 국장은 해당 서한을 캐럴린 멀로니 하원 감독위원장과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에게 보냈다.
헤인스 국장은 "법무부와 국가정보국장실(ODNI)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압수한 것을 포함해 관련 자료의 분류 검토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DNI는 관련 문서 공개가 국가 안보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지에 대한 평가 작업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멀로니 위원장과 시프 위원장은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보낸 공동성명에서 "정보당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부적절하게 보관됐던 기밀 문서들이 초래한 안보상 피해를 평가하기로 했다고 헤인스 국장이 확인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FBI는 이달초 마러라고를 압수수색해 기밀문서 11건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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